유모차 끌고 어디를 가야 잘 갔다고 소문이 날까. 그런 고민을 하는 분들을 위해 준비했다.

1. 서울숲

아이와 둘이 산책을 와도 좋고, 그늘막 텐트 가지고 나들이를 나와도 좋다.

단, 그늘막 텐트를 칠 때는 허용되는 시간과 두 면 이상 열어둬야 하는 등의 제약이 있으므로 이런 건 미리 알아보고 오기!

유모차 끌고 다니기에도 좋고, 인라인이나 킥보드를 타고 다니는 아이들도 꽤 볼 수 있다.

아이랑 둘이 식사하거나 차 마시러 가고 싶다면, 갤러리아 포레 쪽의 식당이나 커피숍을 이용하는 것도 괜찮을 듯 싶다.(아기 엄마들이 자주 찾는 곳이라고)

혹시 유모차를 안 가지고 왔다면, 서울숲에서 일정 시간동안 대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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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양재 시민의 숲

이곳도 가족 나들이 하기에 좋은 장소.

길이 잘 포장되어 있어, 유모차 끌고 돌아다니기에도 좋다.

혹시 차 말고 지하철을 이용하신다면 양재 시민의 숲 역을 이용하시면 된다.

그늘막 텐트 말고, 돗자리 가지고 와도 그늘에서 쉬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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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침 고요 수목원

이번에는 서울이 아닌, 가평에 있는 아침 고요 수목원을 소개할까 한다.

수목원 중에서 가장 많이 찾는 곳이 아닐까 싶은 아침 고요 수목원.

다른 수목원에 비해 유모차 끌고 돌아다니기도 수월하다고 다녀오신 분들이 이야기하더라.

나들이 계절에는 차 막히는 것도 감수해야 할 정도로 인기 있는 나들이 장소.

혹시 유모차를 가져가지 않는다면, 유모차는 매표소 근처에서 저렴하게 대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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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보라매 공원

보라매 공원도 유모차 끌고 산책하기 좋은 공원.

낮에도 산책하기 좋지만, 혹시 밤에 음악분수가 있다는 건 알고 계셨는지?

5월~9월까지는 음악분수가 가동되고, 밤에는 조명까지 비춰줘서 기분 내기 좋아요.

음악분수 가동시간은 정해져 있으니, 가기 전에 시간 확인하고 가는 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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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일산 호수공원

일산 호수공원에 갈 때, 유의할 점 한가지!

이곳은 그늘막텐트가 금지되어 있으므로, 나들이 갈 때는 돗자리만 챙기시라는 것.

호수공원이 잘 꾸며져 있어서, 유모차 끌고 다니기에도 아주 수월한 곳.

일산 호수공원에도 노래하는 분수대가 유명한데, 계절에 따라서 노래하는 분수대 가동 시간이 다르므로 구경하고 싶다면 시간을 미리 확인하고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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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