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아이가 있는 엄마들의 경우, 영화관 한번 가기가 쉽지 않은데요.

성북구에 있는 아리랑 시네센터에서 매주 수요일마다 맘스데이라는 행사를 통해, 아이가 있는 엄마가 영화관에 올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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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상영관과 다른점은?

아이가 울거나 돌아다닐까봐 영화관 극장을 꺼렸던 엄마들은, 이 곳에서는 좀 마음놓고 오셔도 될 거라고 영화관 측에서 말하더군요.

혹시나 아이들이 놀라지 않게 조명을 조금은 밝게 하고, 소리는 조금 줄인다고 하네요.

상영관 근처에 수유대와 기저귀 갈이대를 준비하는 등의 편의시설도 나름 신경썼다고 하고요.

요금은 어떤가?

성인은 7000원이고, 만 48개월 미만은 무료, 만 48개월 이상은 청소년 요금으로 6,000원이라고 합니다.

영화관 측에서는 티켓 구매시에 아이의 나이를 증명하기 위한 신분증 요구까지는 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어떤 영화가 그주에 상영되는지 아는 방법은?

아리랑시네센터에서 미리 홈페이지에 공지를 하는데, 변경될 수도 있다고 하네요.

미리 홈페이지 가서, 어떤 영화가 상영되는지 알고 가면 좋겠죠?

홈페이지에서 고객센터-공지사항으로 이동하면, 상영예정작 보실 수 있어요.

다만, 메르스로 인해서 당분간 맘스데이 프로그램은 중지한다고 합니다. 

프로그램 재개하면 알려드릴께요~.

글을 마치며…

어린 아이가 있는 어머님들은 영화관에 콧바람 한번 쐬기가 쉽지 않으실 것 같은데,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고 하니 좋네요.

시국이 어수선해서 극장을 가라고 권하기는 마땅치 않으나, 나중에라도 도움이 될 수 있을 듯하여 미리 말씀드려요.